캐나다/밴쿠버

에어캐나다 AIR CANADA 이 제 여행을 박살냈습니다.

lepi076 2025. 3. 4. 15:49

에어 캐나다 이용한 여행 후기

그들은 정말 최악이야 했지만,

(기내 수화물도 돈내고 타야하는 항공)

캐나다에서는 제일 큰 항공사 이기도 하고

나쁘지 않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에어캐나다로 미국을 여행하던중
친구들과 차에서 또떠남 (유투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영상이 올라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영상이였는데

제목은 누구에가나 일어날 수 있는 일 " 대한항공이 제 여행을 박살냈습니다." 였습니다.

 

또떠남 유투브

 

https://youtu.be/BDGSoN7XQRk?si=dHfx7MAxTHvrOZ-6

 


믿고 있던 대한항공이 이렇게 허술한 대처를 했다는게 솔직히 조금 아쉽고
크루즈를 놓칠뻔한 가족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아팠고요.
크루즈면 한참전에 예약을 한 여행이고
가족단위면 더더욱 기대를 많이 했을테니까요.


그건 잊어버리고 열심히 관광을 하고
하루만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박을 추가했습니다.

에어캐나다 항공사에 앱에서 변경 수수료를 내고
비행기 시간을 변경했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니까 일부러 아침비행기로 예약했습니다.
확정 이메일도 날라오고, 돈도 빠져 나갔기 때문에  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짧은 미국 여행을 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새벽 5시에 나와서 호텔
공항에 도착후 United Airlines에 수속하러 도착했습니다.

너의 티켓은 예매가 되어있는데, 우리 시스템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

...?

어이가 없었는데, 일단 에어캐나다 항공사로 이동해서 이게 무슨 일인지 알아보러 갔습니다.
항공사 직원분들도 되게 당황하면서 다른곳에 연결 시켜주시더라고요

미안한데 비행기를 오후껄로 바꿔야겠다. 지금 오전 비행기는 만석이라 탑승 불가능 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유 그거라도 타고 가면 되겠지.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하고 있었는데

결제를 해야된다

???

새로운 티켓을 주는거니까 300달러를 결제 해야된다.

아니 너네가 잘못해서 변경하는데 내가 또 돈을 내야된다고??

미안하다 어쩔 수 없다

직원분도 친절하셨고, 일단 거기서 싸워봣자 의미가 없기에 어디에 연락 해야되는지 듣고 나는 수속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2시간만에 연결이 되어 상담사에게 들은 첫 답변은

"너 카드 결제가 안되서 시스템 에러 난거니까 니 책익임이야"

.....???
그러면 나는 지금 이 비행기도 여기 올때 , 변경수수료, 그리고 이 비행기 티켓 다 똑같은 카드로 결제했는데, 이 비행기 티켓도 사용 못 하는거야?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 해보니 우리는 그 결제 수락했다, 거부한적 없다고라고 연락받음)

어어...어 하다가 한번 알아봐주겠다 하고 끝..

 

속타는 속을 달래줄겸 술을 마시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커다란 티비에 올라오는 에어 캐나다의 딜레이..
다행이도 몇시분만 딜레이 됬지만 이 시점에는 웃음만 나왔습니다.

물론 집에 도착한 시간은 원래 여정보다 매우 늘어나 있었고 

 

나중에 에어캐나다의 답장은.

 



시스템 오류니까 우리는 보상할 의무가 없다
대신 추가로 구매한 비행기 티켓은 환불해주겠다.
그리고 거의 2달뒤에 환불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