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처음 먹어본 노티드 - 강남 카카오 프렌즈 매장에서

lepi076 2024. 8. 5. 11:29

지점이 몇 개 없던 노티드, 덕분에 항상 긴 줄이 있어서 먹지 못하고 지나만 갔었습니다.
요즘 매각하려고 한다는 헛소문을 들려오던 초여름, 강남에 노티드가 있다는 걸 알고 방문 해봤습니다.
줄 서야 할 각오를 하고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더라고요.
방문하자마자 느낀 건, 뭔가 잘 못 됐다는 겁니다.
매우 더웠거든요.
밖이 더 시원할 정도였습니다.
이게 복층 구조라 냉방을 해도 더운 건가 싶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까 그냥 냉방을 약하게 틀어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마침 쿠키런 콜라보 같을 걸 하고 있더라고요.
콜라보 메뉴는 꼭 먹는게 국룰이니 하나 시켜줍니다.
그리고 노티드의 유명한 도넛!

컵에 담겨져서 나오는 크림 가득한 도넛입니다.


음료수도 그 예상한 파란맛 입니다.



맛은 맛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두 번 다시 방문할 생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소원(?) 하나 성취해서 만족합니다 ㅋㅋ